IMF “한국경제 내년 중반부터 회복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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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08-12-10 00:36
입력 2008-12-10 00:00
수비르 랄 국제통화기금(IMF) 한국담당 과장은 9일 “한국 경제는 내년 1·4분기에 완전히 바닥으로 내려갔다가 중반부터 더딘 회복세를 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정책협의차 3일간 일정으로 방한한 랄 과장은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세계경제연구원 초청 강연에서 이렇게 전망하면서 “이는 세계경제 회복세와 같은 흐름을 보일 것이라는 뜻”이라고 설명했다.

IMF는 지난달 24일 한국의 내년 경제성장률을 기존 3.5%에서 2.0%로 1.5% 포인트 낮춘 바 있다.

랄 과장은 “전체적으로 한국내 경기활동이 급속히 둔화되고 있다.”면서 “다만 경상수지는 내년에 흑자를 보이고 물가상승 압박은 전반적으로 감소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국의 금융시스템과 관련해서는 “펀더멘털이 건전하고 외채 부문이 상당히 안정적이지만 다른 국가들과 마찬가지로 실물과 금융이 서로 부정적인 영향을 주고받을 수 있다.”고 평가했다.

김태균기자 windsea@seoul.co.kr
2008-12-10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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