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셸 리 잘 하고 있다” 게이츠 WP 인터뷰서 칭찬
수정 2008-12-06 01:02
입력 2008-12-06 00:00
게이츠 전 회장은 3일(현지시간) 워싱턴포스트와의 인터뷰에서 자신의 재단이 워싱턴 공립학교에 수백만달러를 지원하고 있음에도 공교육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지적하면서 이를 개선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리 교육감을 칭찬했다.
게이츠는 “(워싱턴 교육감이 해야 할 일은) 매우 어렵다.학교의 문제이든 학생 개인적인 문제든 학생들이 누려야 할 것을 얻지 못하고 있다는 사실을 지적해야 한다.”며 리 교육감을 평가했다.
또 그는 “워싱턴은 과거 학생당 지출 규모에 비해 성과가 저조했지만 이제는 지원금액 대비 성과면에서 모범 사례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게이츠는 이날 조지워싱턴대학에서 특강을 갖고 “경제 위기를 맞고 있지만 이럴 때일수록 미래와 교육에 대한 투자를 아끼지 않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위기상황에서는 미래를 보지 못하는 위험이 있고,단기적 이득을 위해 장기적 투자를 희생시키기도 하지만 우리는 단기 이익과 장기 투자를 함께 추구하는 큰 목표를 가져야 한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이사장을 맡고 있는 ‘빌 앤드 멜린다 게이츠 재단’은 내년에 더 많은 기금을 출연할 계획이라고 밝힌 뒤 오바마 당선인도 대선 공약대로 앞으로 4년간 미국의 대외 원조기금을 500억달러로 늘릴 것을 촉구했다.
나길회기자 kkirina@seoul.co.kr
2008-12-06 2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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