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집앞서 한우 구입한다
수정 2008-12-05 02:37
입력 2008-12-05 00:00
3일 농림수산식품부 등에 따르면 정부와 농·축협은 내년 전국 381곳에 한우고기 직거래 장터를 개설,연간 1만 7306차례 장이 서는 것 등을 골자로 한 ‘축산물 직거래 활성화 방안’을 마련했다.
정부와 농·축협은 냉장·냉동 시설을 갖춘 축산물 이동판매 차량 100대를 제작,내년 1월부터 현장에 투입할 예정이다.정부는 한 대 1억원으로 추산되는 제작비의 50%를 지원하고,나머지 절반은 특수차량을 소유,운영하는 해당 지역 농·축협이 부담한다.
정부와 농·축협은 수도권의 1000가구가 넘는 아파트 단지 238곳에 매주 한 차례씩 이동판매차량을 이용한 한우고기 직거래 장터를 열 계획이다.공원,경기장 등 수도권 주요 인구 밀집지역에도 직거래 장터가 마련된다.과천 경마공원 및 서울대공원,방이동 올림픽공원,능동 어린이대공원,성수동 서울 숲,상암동 상암월드컵 경기장에도 주말마다 이틀씩 이동판매차량이 투입된다.
아울러 정부는 한우의 유통 거품을 빼기 위해 정육점과 식당을 결합한 ‘축산물 플라자’ 설립을 적극 유도한다.올해 80억원이었던 관련 시설자금 지원 규모를 내년에 500억원으로 6배 이상 늘리고,내년부터 5년동안 대도시 근교 접근성이 좋은 10곳에 축산물 플라자가 밀집한 ‘브랜드육(肉) 타운’도 조성한다.
이두걸기자 douzirl@seoul.co.kr
2008-12-05 1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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