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 18% 곤두박질… 7년새 최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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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08-12-02 01:04
입력 2008-12-02 00:00
 11월 수출이 지난해 같은 달과 비교해 18.3% 급감했다.월간 수출 감소율은 2001년 12월(20.4 %) 이후 7년 만에 최대치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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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지식경제부에 따르면 11월 수출은 292억 6000만달러,수입은 289억 6000만달러로 2억 9700만달러의 월간 무역수지 흑자를 냈다.그러나 1~11월 무역수지는 133억 4000만달러 적자다.

이에 따라 올해는 100억달러가 넘는 무역적자를 낼 것으로 보인다.외환위기 당시인 1997년 84억 5000만달러 적자를 넘어서는 최대 규모다.

 2002년 2월(-17.5%) 이후 처음으로 두 자릿수의 감소율을 기록했다.월간 수출액은 지난해 9월(293억달러) 이후 14개월만에 200억달러대로 주저앉았다.

조업일수를 고려한 하루 평균 수출액도 지난해 같은 달보다 12.8% 급감한 13억달러로 15개월만에 최저치로 떨어졌다.

 특히 주력 품목 수출이 부진했다.13개 수출 효자 품목 가운데 선박(35%)만 지난해 같은 달보다 증가했다.

컴퓨터(-55%),가전(-51%),반도체(-44%),석유화학(-37%),자동차부품(-31%),무선통신기기(-26%) 등 나머지 품목은 모두 감소세를 보였다.

수입은 지난해 같은 달보다 14.6 % 감소했다.

 정재훈 지경부 무역정책관은 “앞으로 수출경기가 매우 어려워질 것으로 보이지만, 내년 목표치인 500 0억달러 달성은 무난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성수기자 sskim@seoul.co.kr
2008-12-02 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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