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휘청대는 실물경제] 프랑스,자동차·건설분야 구제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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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08-11-27 01:08
입력 2008-11-27 00:00

경기부양 190억 유로 집중지원

파리 이종수특파원세계 각국 정부들이 글로벌 경기침체에 대응하기 위해 다양한 대책을 쏟아내는 가운데 프랑스 정부도 조만간 대규모 경기부양책을 내놓기로 했다.

 니콜라 사르코지 대통령은 25일(현지시간) 북부도시 발랑시엔을 방문한 자리에서 “주요 부문들이 프랑스 경제가 직면한 어려움에 대처할 수 있도록 앞으로 10일 이내에 경기부양 대책을 제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사르코지 대통령이 ‘주요 부문’을 언급한 것은 그간 어려움을 겪어온 산업에 집중 지원을 하겠다는 것으로 풀이된다.자동차 산업과 건설분야가 지원대상이 될 것으로 보인다.

실제 사르코지 대통령은 지난 24일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와의 실무 정상회담에서 “우리는 침체 국면의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적극적인 대책을 강구할 것이며 특히 양국은 자동차 산업이 추락하는 것을 결코 방치하지 않을 것”이란 입장을 밝힌 바 있다.

 크리스틴 라가르드 경제장관도 힘을 보탰다.그는 이날 유럽1 라디오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프랑스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경기부양 대책의 일환으로 정부는 190억유로(약 247억달러)를 핵심산업 분야에 투입할 계획”이라고 말해 관측에 무게를 실었다.

vielee@seoul.co.kr
2008-11-27 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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