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효율 복숭아산 연료전지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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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08-11-25 01:26
입력 2008-11-25 00:00

광주과학기술원 이재영 교수팀

 국내 연구진이 복숭아에 많이 함유된 ‘복숭아산’을 이용한 연료전지 개발에 성공했다.높은 성능을 유지하면서도 경제적이고 안정적인 연료전지 원천기술을 개발한 것으로 평가된다.

광주과학기술원(GIST) 환경공학과 이재영 교수가 이끄는 전기화학·촉매연구실(ERTL) 연구팀은 24일 경제성과 안정성을 크게 향상시킨 ‘복숭아산 연료전지’ 개발에 성공했다고 밝혔다.연구결과는 세계적인 화학학술지 ‘앙게반테 케미’ 최신호에 게재됐다.

 복숭아산(HCOOH)은 복숭아에 있는 지방산의 한 종류로 산화반응 속도가 빨라 액체연료전지의 연료로 기대를 모아왔다.

 연구에서 이 교수팀은 백금촉매 사용량을 기존의 20% 수준(0.5mg/㎠)으로 대폭 줄이고 새로운 촉매를 이용해 장기적인 안정성을 기존 연구결과에 비해 3배 이상 늘리는 데 성공했다.광주과기원 관계자는 “이는 한국이 고효율을 가진 저가의 연료전지 전극을 만들 수 있는 원천기술력을 갖게 됨은 물론 상용화를 크게 앞당길 수 있음을 뜻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박건형기자 kitsch@seoul.co.kr
2008-11-25 2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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