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바마 두 딸도 결국 사립학교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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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08-11-24 00:00
입력 2008-11-24 00:00
버락 오바마 미 대통령 당선인 부부가 결국 두 딸 말리아(10)와 사샤(7)를 공립학교가 아닌 사립학교 ‘시드웰 프렌즈’에 보내기로 결정했다.

오바마 당선인 부부가 취임한 후 초등학생인 두 딸을 공립학교에 보낼 것도 고려한 것이 알려지면서 최종 선택에 세간의 관심이 쏠려왔다.

미셸 오바마의 대변인 캐티 매코믹 렐리벨드는 21일(현지시간) “여러 학교를 검토한 결과 말리아와 사샤에게 가장 적합한 학교로 시드웰 프렌즈를 선택하게 됐다.”고 밝혔다.그는 또 “이번 학교 선정에는 경호와 프라이버시,그리고 학교 수준 등이 검토됐다.”면서 “미셸이 공립교육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있기 때문에 오바마 부부가 공립학교도 고려했지만,사립학교가 자녀들에게 가장 좋을 것으로 판단했다.”고 덧붙였다.말리아와 사샤는 현재 명문 사립 시카고대 부속 실험학교에 재학 중이다.

 시드웰 프렌즈는 개신교 일파인 퀘이커교 계통의 명문 사립으로 유명인사 자제들이 많이 다닌 학교로 유명하다.빌 클린턴 전 대통령의 외동딸 첼시가 15년 전 이 학교에서 공부했다.

앨 고어 전 부통령의 아들과 리처드 닉슨 전 대통령의 딸 트리셔도 이 학교 출신이며 조지프 바이든 부통령 당선인의 손자도 현재 이 학교에 재학 중이다.시드웰 프렌즈의 한해 학비는 초등학교 2만 8442달러(4266만원),중학교의 경우 2만 9442달러(4416만원)에 이른다.

김정은기자 kimje@seoul.co.kr
2008-11-24 1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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