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로에 선 남북관계] 10월 남북교역 23%↓
김효섭 기자
수정 2008-11-24 00:00
입력 2008-11-24 00:00
남북관계 경색이 직접적으로 미치는 영향을 묻는 질문에 34.9%는 ‘내년도 경영계획 수립이 어렵다.’고 답변했다.‘발주 물량 취소·수주 곤란’(22.9%)과 ‘회사 신인도 추락’(21.1%)을 들기도 했다. 남북관계 경색이 장기화할 경우에 대한 대책으로, 기업 대부분이 ‘구체적인 계획을 수립하지 못했다.’(54.1%)고 밝혔다. 하지만 일부는 ‘개성공단 사업을 포기’(26.2%) 하거나 ‘공장 생산라인 일부를 중단 또는 가동을 축소’(13.1%)하겠다고 답했다.
한편 통일부의 남북교역현황에 따르면 10월 교역액은 1억 6307만달러로 지난해 10월 2억 1237만달러에 비해 23.2% 줄었다. 전달(1억 6782만달러)과 비교해도 2.8% 감소했다.
지난해 같은 달과 비교해 두 자릿수 감소율을 기록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김효섭기자 newworld@seoul.co.kr
2008-11-24 3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