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원삼 트레이드’ 파문 19일 최종결론 내리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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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일영 기자
수정 2008-11-18 00:00
입력 2008-11-18 00:00
한국야구위원회(KBO)는 17일 야구회관에서 신상우 총재 주재로 간부회의를 열고 삼성과 히어로즈가 최근 결행한 좌투수 장원삼의 30억원 트레이드에 대한 승인 여부를 논의했다. 그러나 뚜렷한 결론을 내리지 못해 19일 8개 구단 이사회를 개최, 의견을 수렴한 뒤 최종 결론을 내리기로 했다.

야구 규약상 트레이드 승인 여부는 총재의 권한이지만 KBO가 이사회를 열게 된 것은 삼성과 히어로즈를 제외한 6개 구단이 극렬히 반대하기 때문이다.6개 구단은 히어로즈 창단 당시 ‘5년간 구단 매각 및 현금 트레이드 금지’라고 합의했지만 삼성이 이를 어기고 히어로즈의 ‘선수장사’에 동조하고 있다고 비난하고 있다.6개 구단은 KBO가 장원삼의 현금 트레이드를 승인할 경우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은 물론 내년 삼성과의 경기를 보이콧하겠다며 강력하게 반발해 이사회에서도 논란이 거듭될 전망이다.

임일영기자 argus@seoul.co.kr

2008-11-18 2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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