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핵 포기하면 인센티브 확실 김정일-오바마 정상회담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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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홍환 기자
수정 2008-11-18 00:00
입력 2008-11-18 00:00
“오바마 행정부는 북한이 핵을 포기하면 경제 활성화 사업을 지원하는 등 핵 폐기에 따른 인센티브를 분명하게 제시할 것으로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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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선거캠프에서 북핵팀장을 맡았던 조엘 위트(54) 전 미 국무부 조정관은 차기 미 행정부가 북핵 해결을 위해 철저하게 협상을 통한 ‘관여정책’을 펼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핵폐기의 대가는 단순한 경제지원에 그치지 않고 북·미관계의 정상화로 이어질 것으로 예상했다.

이는 이명박 정부 출범 이후 일관되게 추진하고 있는 대북정책인 ‘비핵·개방·3000’과 일부 상통하는 내용이어서 주목된다. 위트 전 조정관은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한국인들은 왜 오바마 행정부의 출범을 환영해야 하는가’라는 제목의 기고문을 최근 국내 인터넷 매체인 ‘프레시안’에 보내왔다.

그는 이 글에서 오바마 행정부가 북한에 고위급 회담을 제안할 수 있으며 핵무기 프로그램과 관련된 미국의 우려가 해소되면 ‘김정일·오바마 정상회담’도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박홍환기자 stinger@seoul.co.kr
2008-11-18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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