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액 수능 족집게 과외 적발
김승훈 기자
수정 2008-11-11 00:00
입력 2008-11-11 00:00
김씨 등은 교육청에 강사로 등록하지 않고 학원도 설립하지 않은 채 강사진을 꾸려 8월23일부터 최근까지 강남구 대치동 모 학원의 강의실을 빌려 1인당 80만∼98만원을 받고 고등학생 61명을 상대로 국어·영어·수학을 강의해 1억 1000여만원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고교 1학년 12명,2학년 29명,3학년 20명을 모집해 쉬는 토요일과 일요일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까지, 등교하는 토요일은 오후 3시부터 8시까지 주말에 집중수업을 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강사진은 강남 일대에서 ‘족집게 비밀과외’를 잘한다고 입소문이 났지만 실제로는 10년 전 지방대 국문학과를 중퇴한 강사도 있었고, 사문서위조와 사기죄로 실형을 선고받은 이도 있었다.”고 말했다.
김승훈기자 hunnam@seoul.co.kr
2008-11-11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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