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비에서 제정한 창비장편소설상의 제2회 수상자로 한재호(30)씨가 선정됐다. 수상작은 ‘슬로우 잼’. 창비 측은 “우리 시대의 첨예한 사회적 현안 가운데 하나인 청년실업 문제를 재기발랄한 착상과 경쾌한 어조로 그려낸 작품”이라며 “초월과 구원의 가능성이 봉쇄된 요지부동의 현실에 섣불리 분노하거나 쉽게 체념하지 않으면서도 이 현실을 있는 그대로 승인하지 않고 자신만의 스타일로 전유해내는 능력은 이 작품만의 개성적인 미덕”이라고 평했다. 시상식은 20일 오후 7시 서울 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열린다.
2008-11-08 2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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