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바마의 미국] “재협상 불가” 재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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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08-11-07 00:00
입력 2008-11-07 00:00
버락 오바마 후보의 미국 대통령 당선으로 한·미 자유무역협정(FT A)의 재협상 가능성이 제기되는 가운데 정부가 ‘재협상 수용불가’ 방침을 잇따라 강조하고 나섰다.

박형준 “FTA 빨리 비준” 野압박

박형준 청와대 홍보기획관은 6일 평화방송 라디오 ‘열린세상 오늘 이석우입니다,’에 출연,“우리가 국회에서 비준을 하지 않고 계속 기다리면 재협상론이 다시 대두할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했다. 야당이 비준을 늦추면 재협상이라는 최악의 시나리오도 있을 수 있다는 것을 시사, 야당을 압박하려는 의도도 깔린 듯하다.

김종훈 “美 車산업 해법 찾아야”

김종훈 통상교섭본부장도 이날 KBS 라디오와 가진 인터뷰에서 “한·미 FTA 재협상은 없을 것이고 그런 입장을 견지하면서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재협상 가능성의 핵심 분야로 꼽히는 자동차 문제에 대해 그는 “미국 자동차 산업이 스스로 경쟁력 강화에서 해법을 찾아야지 다른 나라 탓으로 돌리는 것은 좋은 접근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김태균 윤설영기자 windsea@seoul.co.kr
2008-11-07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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