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고전범재판소 부소장에 권오곤 재판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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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한수 기자
수정 2008-11-06 00:00
입력 2008-11-06 00:00
권오곤(55) 국제유고전범재판소(ICTY) 상임재판관이 4일(현지시간) 네덜란드 헤이그의 본부에서 열린 ICTY 전원회의에서 부소장으로 선출됐다.

권 재판관은 이날 소장으로 선출된 자메이카 출신 패트릭 로빈슨 재판관의 러닝메이트로 나섰다.17일 취임하는 권 부소장의 임기는 2년으로, 한 차례 연임이 가능하다.

헌법재판소 연구부장과 대구고등법원 부장판사를 거친 권 재판관은 2001년 한국인으로는 처음으로 ICTY 재판관에 선임됐다. 이후 슬로보단 밀로셰비치 전 세르비아 대통령 재판의 주심 재판관을 맡는 등 옛 유고연방의 반인륜 범죄 사건을 맡아 왔다.

1993년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의 결의로 설립된 ICTY는 옛 유고슬라비아 영토에서 자행된 반인륜 범죄의 처벌을 주목적으로 하고 있다.

송한수기자 onekor@seoul.co.kr

2008-11-06 2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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