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산문학상에 김혜순·구효서·정복근·김인환씨
황수정 기자
수정 2008-11-05 00:00
입력 2008-11-05 00:00
소설 부문에는 ‘나가사키 파파’의 구효서(51)씨가 선정됐으며, 희곡 부문과 평론 부문에는 정복근(62·수상작 ‘짐’)씨, 김인환(62·‘의미의 위기’)씨가 각각 뽑혔다. 스페인어권 번역작품을 대상으로 한 번역 부문은 수상작을 내지 못했다.
심사위원단은 ‘당신의 첫’에 대해 “수일(秀逸)한 이미지들과 흉내낼 수 없는 참신한 비유들로 여러 사람을 충격했다”고 평가했다.‘나가사키 파파’는 “역사에 얽힌 가족사나 정체성, 시대적 문제 같은 무거운 주제를 자연스럽게 일상 속으로 불러내고자 시도했으며, 독특한 개성과 나름의 상처를 지닌 사람들로 구성된 다국적 공동체가 가족을 대신해 개개인의 상처를 보듬어냈다.”고 선정 사유를 밝혔다.
상금은 소설 5000만원, 시·희곡·평론이 각각 3000만원이며 시상식은 28일 오후 세종문화회관 세종홀에서 열린다. 시, 소설, 희곡 부문 수상작은 2009년도 번역 지원 공모를 통해 주요 외국어로 번역돼 해외에도 출판될 예정이다.
황수정기자 sjh@seoul.co.kr
2008-11-05 2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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