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대통령 주례방송 정규편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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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08-10-23 00:00
입력 2008-10-23 00:00

새달 3일부터… 논란일 듯

지상파 방송3사 중 유일하게 대통령 라디오 연설을 내보내 여론의 따가운 질타를 받았던 KBS가 새달부터 대통령 라디오 연설을 정례화하기로 해 논란이 예상된다.

KBS는 22일 보도자료를 배포하고 “11월3일부터 제1라디오를 통해 대통령 주례방송을 격주로 별도 편성한다.”고 밝혔다. 또 “KBS는 자체 논의를 거친 결과, 국정 책임자가 각종 현안에 대해 국민에게 소상히 알리는 것은 정보로서의 가치가 충분하고, 국가 기간방송에서 이를 독자적으로 판단해 편성하는 것은 의미가 있다는 결론을 내렸다.”고 편성 사유를 설명했다.KBS측은 이날 오후 공정방송위원회를 개최, 장시간 격론을 벌인 끝에 이같은 결론을 내렸다.



편성시간에 대해 청와대는 월요일 오전 7시에서 8시 사이 7분 내외의 방송을 요청한 것으로 전해졌다. 또 지난 13일 방송은 청와대에서 녹음한 것을 내보냈던 것과 달리, 향후 방송은 KBS가 중계차를 이용해 녹음·제작하며, 야당쪽 반론권 여부와 방식은 차후 논의를 통해 결정할 방침이라고 KBS 관계자가 전했다.

강아연 정서린기자 arete@seoul.co.kr
2008-10-23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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