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자율복장제 효과
주현진 기자
수정 2008-10-16 00:00
입력 2008-10-16 00:00
롯데백화점은 “삼성전자가 캐주얼 근무를 시작한 이달 1일부터 13일까지 남성 캐주얼 판매량이 전년 같은 기간보다 14.5% 신장했다.”고 15일 밝혔다. 롯데마트에서도 남성 캐주얼이 전년 같은 기간에 비해 20%가량 많이 팔렸다. 신세계백화점도 판매량이 17.1% 늘었다. 이마트도 28.2% 신장했다. 현대백화점은 같은 기간 19.0% 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기흥·용인·오산 등 삼성 사업장이 밀집한 지역 부근 백화점의 남성 캐주얼 매출 상승률은 두드러진다. 같은 기간 분당에 위치한 애경 삼성플라자는 35.3%, 신세계백화점 죽전점은 52.5%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이에 따라 업계의 남성 캐주얼 마케팅도 가열되고 있다. 애경 삼성플라자, 신세계 죽전점, 롯데백화점 분당점 등 3개점은 삼성그룹 임직원들만을 대상으로 11월30일까지 빈폴 등 제일모직 모든 브랜드를 최고 30% 할인해준다. 할인전도 뜨겁다. 애경 삼성플라자는 17일부터 19일까지 비즈니스 캐주얼 기획상품과 이월상품을 정상가격보다 10~20% 싸게 내놓는다. 롯데백화점 분당점도 23일까지 갤럭시, 로가디스, 마에스트로 등 브랜드의 캐주얼 제품을 최고 30% 할인해준다. 현대백화점은 17일부터 26일까지 전 점포에서 남성 캐주얼 할인행사를 벌인다.
주현진기자 jhj@seoul.co.kr
2008-10-16 1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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