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발행 자금조달 급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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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태성 기자
수정 2008-10-15 00:00
입력 2008-10-15 00:00

증시침체 여파… 한달새 67% ‘뚝’

올 한해 증시 침체가 지속되면서 기업공개나 유상증자 등 주식시장을 통한 기업들의 자금조달이 급격하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 9월 주식을 포함해 회사채 등 유가증권을 공모발행해 조달한 자금은 모두 9조 5856억원으로 전월에 비해 33.8%가 늘었다. 그러나 기업공개와 유상증자 등 증시를 통한 자금 조달액은 1681억원으로 전월보다 67.7%나 줄어들었다.



9월 한 달 동안 주식시장에 상장한 회사는 3개사에 불과했고 모은 돈도 모두 114억원에 그쳤다. 유상증자 발행액 역시 1567억원으로 전월보다 69.9% 줄었다. 증시 불황과 투자자들의 심리 불안으로 기업들이 추진하던 상장이나 유상증자를 포기하거나 줄줄이 연기한데 따른 것이다. 반면 유동성 위기로 자금줄이 막혔던 기업과 금융권의 움직임을 반영하듯 전체 회사채 발행액은 3조 9953억원으로 전월보다 12.2%가 늘었다.

조태성기자 cho1904@seoul.co.kr
2008-10-15 1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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