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企 ‘케너텍’ 정책자금 특혜의혹 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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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광삼 기자
수정 2008-10-14 00:00
입력 2008-10-14 00:00
국회는 13일 법제사법위원회를 비롯한 13개 상임위원회별로 소관 부처 및 기관에 대한 8일째 국정감사를 실시, 최근 미국발(發) 금융위기에 따른 경제위기 극복 대책과 주가 폭락에 따른 국민연금 손실, 이명박 정권의 언론 정책 등을 둘러싸고 치열한 공방을 벌였다.

기획재정위에서는 최근 환율 급등과 주가 폭락 등으로 인한 경제위기에 대한 대응책을 집중 논의했고, 중소기업청 및 중소기업진흥공단을 상대로 한 지식경제위 국감에서도 환율 폭등으로 인한 중소 수출기업 구제책이 핵심 이슈로 거론됐다.

특히 지경위 소속 한나라당 김기현 의원은 “지식경제부 산하기관이 비자금 조성과 로비 의혹 등으로 검찰의 수사를 받고 있는 에너지 관련 기업인 케너텍에 1551억여원가량의 정책자금을 집중 지원했고, 중진공도 1999년부터 6차례나 시설개선 등의 명목으로 이 회사에 15억 5000여만원의 정책자금을 지원했다.”며 특혜 의혹을 제기했다.

보건복지가족위의 국민연금공단 국감에서는 최근 경제위기에 따른 주가 폭락으로 손실이 우려되는 국민연금 투자손실을 놓고 여야 의원들간 치열한 공방이 펼쳐졌다.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의 한국방송공사(KBS) 국감에선 정연주 사장 해임 및 KBS 감사문제를 둘러싼 공방과 이날 오전 전국에 첫 방송된 이명박 대통령의 라디오 연설에 대한 설전이 펼쳐졌다.



민주당 서갑원 의원은 이 대통령의 라디오 방송이 출근시간대에 편성된 것과 관련, 청와대와 KBS가 사전에 조율한 것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했다.

전광삼기자 hisam@seoul.co.kr
2008-10-14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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