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SH임대주택 임대료·관리비 체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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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길회 기자
수정 2008-10-13 00:00
입력 2008-10-13 00:00
서울시 산하 SH공사의 임대주택에 거주하는 주민의 최근 3년간 임대료와 관리비 체납액이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민주당 김세웅 의원이 12일 SH공사로부터 제출받은 임대료 체납가구 및 체납액 자료에 따르면 1개월 이상 임대료를 연체한 가구수는 2006년 1만 5507가구에서 2007년 1만 3646가구로 소폭 감소했으나 2008년 8월말 현재 1만 4099가구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런 추세라면 올해말까지 체납 가구수는 2만 가구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체납액 역시 2006년 61억 7500만원에서 2007년 57억 5500만원으로 줄었으나 2008년 8월 현재 57억 9300만원으로 증가세로 돌아섰다.SH 공사는 2004∼2008년 임대보증금과 임대료를 동결한 바 있다. 임대료를 올리지 않았음에도 체납액이 늘어나고 있는 것이다. 관리비의 경우도 2006년 이후 체납액이 꾸준히 증가했다.2006년 46억 400만원에서 2007년 52억 2900만원으로 늘었고,2008년 8월 현재 2006년과 비슷한 수준인 42억 6800만원이다.

김 의원은 “8개월 이상 장기체납으로 강제 퇴거 조치를 당하는 가구수도 매년 51∼147가구에 이른다.”고 말했다.

나길회기자 kkirina@seoul.co.kr

2008-10-13 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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