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환 추기경 병세 호전
문화전문 기자
수정 2008-10-06 00:00
입력 2008-10-06 00:00
김 추기경은 전날 새벽 목에 가래가 많이 생기면서 호흡곤란을 겪어 인공호흡기를 쓰기도 했으나 가래를 제거한 뒤 호흡이 정상으로 회복됐다.
5일 천주교 서울대교구 관계자에 따르면 김 추기경은 오전 7시 병실에서 미사를 봉헌했으며, 오전 9시에 천주교 주교회의 부의장 강우일 주교를 만난 자리에서는 “나는 아무렇지도 않다.”고 안심시키며 30분간 대화를 나눴다. 강남성모병원 담당 간호사도 “노환으로 인해 병원에 오셨고 가래가 심해 호흡곤란을 겪었던 것 외에 현재로써는 특별한 상황이 없다.”고 말했다.
전날에 이어 이날도 각계 인사의 문병이 이어졌다. 정진석 추기경과 주교회의 의장 장익 주교 등이 이날 병실을 찾았으며, 주한 교황대사인 오스발도 파딜랴 대주교는 교황의 강복(降福) 메시지를 전하고 갔다. 한승수 국무총리 부부와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4일 문병했다.
김성호 문화전문기자 kimus@seoul.co.kr
2008-10-06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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