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자인·친환경 건물 용적률 최대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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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여경 기자
수정 2008-10-03 00:00
입력 2008-10-03 00:00
이달부터 서울에서 디자인, 친환경, 에너지절약의 3박자를 갖춘 건축물은 최대 20%까지 용적률을 더 받을 수 있다.

서울시는 건축 디자인의 수준을 높이고 고유가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공동주택 건립 관련 용도지역 관리 등 업무처리 지침 개정안’을 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 이 지침에 따르면 디자인이 우수한 건축물에는 10%, 친환경적이거나 에너지 절약형 건물엔 각각 5% 이내에서 용적률 인센티브가 주어진다. 이 세가지 요건을 모두 충족하면 20%까지 용적률을 높일 수 있다.

그러나 친환경·에너지 절약형 건축물에 대한 용적률 인센티브는 분양가 상한제 적용에 따른 인센티브와 동시에 적용할 수 없고 둘 중 하나를 선택해야 한다.

이 지침은 지난달 24일 서울시 도시건축공동위원회의 자문을 거쳐 결정됐으며,2011년 5월31일까지 탄력적으로 운영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지침으로 서울시가 더욱 아름답고 친환경적인 도시로 변모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우수 디자인 등에 대한 평가는 공정하고 투명하게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다.

최여경기자 kid@seoul.co.kr

2008-10-03 1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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