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군부 “개성공단·관광 중단” 엄포
이석우 기자
수정 2008-10-03 00:00
입력 2008-10-03 00:00
“남측 민간단체 전단 살포 계속땐 조치”
2일 판문점 ‘평화의 집’에서 열린 남북 군사실무회담에서 북측은 남측 민간단체에 의한 전단 살포 행위가 계속될 경우 “개성공단사업과 개성관광에 ‘후과’(좋지 않은 영향)가 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고 국방부가 전했다.
이어 “군사분계선을 통한 남측 인원의 통행이 제대로 실현될 수 없고 개성 및 금강산 지구내 남측 인원의 체류가 불가능해질 수 있다.”고 강력한 경고를 전달했다.
앞서 북측은 이날 회담에서 남측 민간단체의 전단 살포 책임자를 처벌하고 재발방지를 약속하라고 요구했다.
우리측은 군사분계선 지역에서 선전활동을 중지하기로 한 합의를 성실히 준수하고 있음을 재확인한 뒤 이를 개성공단사업과 개성 및 금강산관광 등과 연계시키는 것은 부적절하다고 지적했다.
이석우기자 jun88@seoul.co.kr
2008-10-03 1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