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與보다 더 경제자유 정책 내놔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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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길회 기자
수정 2008-10-02 00:00
입력 2008-10-02 00:00
대표적인 보수 논객인 소설가 복거일 문화미래포럼 대표는 1일 “민주당이 집권하기 위해선 한나라당보다 더 오른쪽으로, 자유주의적인 경제 정책을 내놓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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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거일 문화미래포럼 대표
복거일 문화미래포럼 대표
복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민주당 싱크탱크인 ‘민주정책연구원’이 개최한 포럼에서 강연을 갖고 “민주당이 약한 이유는 김대중, 노무현 정권의 부정적 유산을 물려 받았기 때문”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민주당은 집권 여당의 경제 자유를 늘리는 정책에 대해 반대하는 태도를 취하고 있는데 시민들은 경제 자유가 중요한 것을 알기 때문에 경제 자유를 늘리는 정책에 반대해서는 다수의 지지를 얻기 힘들다.”고 설명했다.

이어 “블레어는 사회민주주의자였지만 자유주의 경제정책들을 추진해 보수당의 입지를 크게 좁혔다.”며 민주당이 필요로 하는 지도자로 영국 노동당의 토니 블레어 총리를 꼽았다.

이명박 정부에 대한 쓴소리도 쏟아냈다.



그는 “처음 6개월간의 나비효과가 남은 전 임기를 지배하는데 취임 후 6개월을 망쳐버려 정권의 창출에 공헌한 사람으로서 가슴은 아프지만 지금부터 아무리 열심히 해도 위대한 대통령의 업적을 못 남긴다.”면서 “이는 이명박 대통령이 탐욕스러워서 생긴 일”이라고 평가했다.

나길회기자 kkirina@seoul.co.kr
2008-10-02 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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