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상생경영·공정거래 선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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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용규 기자
수정 2008-09-26 00:00
입력 2008-09-26 00:00
SK그룹이 그룹 차원에서 전체 협력업체와의 협력관계 강화에 나서기로 했다.

SK는 25일 국내 주요그룹 중에서는 처음으로 상생경영위원회를 신설했다.SK상생경영위원장에는 최창원 SK케미칼 부회장이 선임됐다.SK는 공정거래위원회가 제시한 공정한 계약체결, 공정한 협력업체 선정 및 운용, 불공정한 거래 사전예방 등 3대 가이드라인을 채택하는 등 상생경영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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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서울 중구 남대문로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SK상생협력 및 공정거래 협약 선포식’에서 참석자들이 손을 잡고 환하고 웃고 있다. 손형준기자 boltagoo@seoul.co.kr
25일 서울 중구 남대문로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SK상생협력 및 공정거래 협약 선포식’에서 참석자들이 손을 잡고 환하고 웃고 있다.
손형준기자 boltagoo@seoul.co.kr


SK는 이날 서울 남대문로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최창원 상생경영위원장과 김창근 SK케미칼 부회장, 신헌철 SK에너지 부회장 등 그룹 계열사 최고경영자(CEO)들과 SK건설 협력업체인 창화이지텍 정이택 대표 등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SK상생협력 및 공정거래 협약 선포식’을 가졌다. 백용호 공정거래위원장도 참석했다.

최창원 상생경영위원장은 “그동안 여러차례 닥친 시련을 SK가 극복할 수 있었던 것은 협력업체와 힘을 한 데 모았기에 가능했다.”면서 “앞으로도 협력업체와의 상생협력을 바탕으로 행복한 공동체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백용호 공정거래위원장은 “대기업과 중소기업간 긴밀한 협력체제 구축은 개별기업의 경쟁력 향상뿐 아니라 지속적 경제성장을 가능하게 함으로써 활기찬 시장경제를 이룩하게 해준다.”면서 “이번 협약체결로 협력업체와의 구두 발주 문화가 사라지는 등 선진 계약문화가 정착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현재 SK그룹 및 계열사와 협력관계를 맺고 있는 곳은 1차 협력업체만 5679곳이다.SK는 앞으로 이들 1차 협력업체들에 대해 100% 현금성 결제 등 대금지급조건을 개선해주기로 했다.

최용규기자 ykchoi@seoul.co.kr
2008-09-26 2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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