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진각 주변에 DMZ생태공원
김병철 기자
수정 2008-09-24 00:00
입력 2008-09-24 00:00
2010년 개장… 희귀곤충관·수목원 등 조성
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는 23일 임진각에서 ‘버터플라이랜드 아시아(BLA)’와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2010년까지 1600억원을 들여 평화누리 28만 8295㎡에 청소년 생태체험 공간 ‘DMZ 에코파크(ECO PAR K·조감도)’를 조성하기로 합의했다.
사업은 BLA측이 공원을 조성해 도에 기부채납한 뒤 30년간 운영하는 건설이전운영영(BTO) 방식으로 추진된다. 도는 BLA측과 실시협약체결과 사업시행자 지정 등을 마치고 내년 상반기 공사를 시작해 2010년 초에 문을 열 계획이다. 이 밖에 도는 유네스코에 임진각 주변 DMZ 일대를 생물보전지역으로 지정할 계획이다.
수원 김병철기자 kbchul@seoul.co.kr
2008-09-24 1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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