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여름 같은 무더위 이달말까지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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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훈 기자
수정 2008-09-17 00:00
입력 2008-09-17 00:00
철 지난 무더위가 맹위를 떨치고 있다. 전국의 수은주가 30도를 웃돌며 한여름 같은 날씨가 이어지고 있다.

지난 13일 밀양이 34.8도로 치솟은 것을 비롯해 완도 31.8도, 진주 32.4도를 기록했고,14일에는 임실이 31.7도를 기록하는 등 9월 중순 들어 역대 최고기온을 갈아치우는 지역이 속출하고 있다.

16일에도 밀양·수원의 낮 최고기온이 31.8도를 기록한 것을 비롯해 서울 30.8도, 동두천 31.4도, 원주 31.6도, 강릉 30.6도, 청주 30.9도, 전주 31.2도, 임실 31.3도, 진주 31.6도, 대구 31.5도 등 전국 대부분 지역의 수은주가 30도를 넘었다.17일에도 전국 낮 기온이 30도를 오르내릴 전망이다. 이는 예년에 비해 2∼5도 높은 수준이다.

때아닌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면서 폐장한 지 보름이 넘은 해수욕장은 주말 물놀이를 즐기려는 사람들로 북적이고, 집집마다 덮개를 씌워놨던 에어컨·선풍기 등을 다시 꺼내 가동하는 진풍경이 벌어지고 있다.

기상청 김승배 통보관은 “북쪽에서 찬 공기가 유입되지 않아 무더위가 계속되고 있다.”면서 “9월 하순까진 선선한 기운을 느끼지 못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김승훈기자 hunnam@seoul.co.kr

2008-09-17 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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