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급의료 서비스 맞춤형으로 ‘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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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세훈 기자
수정 2008-09-10 00:00
입력 2008-09-10 00:00
서울에서만 시범 시행되고 있는 ‘u-안심콜’ 서비스가 전국으로 확대된다.u-안심콜은 전화번호·질병기록 등과 같은 개인별 신상정보를 데이터베이스(DB)화한 뒤 119 신고가 들어오면 구조대에 관련 정보를 자동 통보하는 맞춤형 응급의료 서비스이다.

소방방재청은 10일 u-안심콜 시스템 개통식을 갖고 본격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9일 밝혔다. 소방방재청 관계자는 “등록 정보를 바탕으로 응급처치는 물론, 보호자에게 즉시 통보가 이뤄진다.”면서 “지금까지는 서울에서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었지만, 앞으로는 전국 어디서나 언제든지 이용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서비스 가입 희망자는 인터넷(u119.nema.go.kr)을 통해 등록해야 하며, 가까운 소방관서에 방문해도 도움을 받을 수 있다.

u-안심콜 우선 가입대상은 홀로노인 54만명, 치매·당뇨 등 질환자 436만명, 장애인 180만명, 기초생활수급자 130만명,20세 이하 나홀로 어린이 2만명 등 총 800만명으로 추산된다.

소방방재청은 또 차량 운전자가 ‘SOS’ 버튼을 누르거나 에어백이 작동하면 위치와 소유자 등의 정보를 인근 소방서에 자동 전달하는 ‘텔레매틱스 연계시스템’도 구축, 서비스에 나섰다.

다만 이 서비스는 현대·기아차의 ‘텔레메틱스’ 가입 차량에 한해 이용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이날부터 인천에서 외국인들의 119 신고 접수·처리를 지원하는 ‘Help Me 119 시스템’, 전남에서는 홀로노인 등을 대상으로 한 ‘119 자동신고시스템’을 시범 서비스한 뒤 단계적으로 전국에 확대하기로 했다.

장세훈기자 shjang@seoul.co.kr
2008-09-10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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