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소비자물가 상승세 둔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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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표 기자
수정 2008-09-02 00:00
입력 2008-09-02 00:00
국제유가 하락의 영향으로 소비자물가 상승세가 둔화됐다.

1일 통계청 발표에 따르면 8월 소비자물가는 지난해 같은 달에 비해 5.6% 올랐다. 소비자물가는 올 들어 2월 3.6%,3월 3.9%,4월 4.1%,5월 4.9%,6월 5.5%,7월 5.9% 등으로 상승폭이 확대돼 왔다.

식료품 등 일상생활에서 자주 구입하는 생활물가지수는 전년 동월에 비해 6.6% 상승했고 전월에 비해서는 0.4% 떨어졌다. 이 역시 6월(7.0%),7월(7.1%)에 비해서는 다소 감소했다.

부문별 전년 동월대비 증가율은 공업제품이 석유류(27.8%) 등의 급등으로 9.7% 올랐다.

공공서비스는 2.3%, 개인서비스 5.1%, 집세는 2.4% 각각 올랐다. 농축수산물 전체로는 3.5% 상승했지만 농산물은 1.9% 하락했고 축산물이 15.3% 급등했다. 기여도별로는 공업제품이 전체 소비자물가 상승률 5.6% 중 2.95%포인트를 차지했고, 이중 석유류의 기여도가 1.57%포인트로 나타나 여전히 물가 상승을 주도했다.

8월 소비자물가를 7월과 비교하면 오히려 0.2% 하락했다.

소비자물가가 전월 대비 하락세를 보인 것은 2006년 11월(-0.5%) 이후 1년 9개월만에 처음이다. 부문별로 살펴보면 공업제품은 전월보다 1.4% 하락한 가운데 석유류의 가격은 6.0%나 떨어졌다.

정부가 가격을 집중관리하는 주요 생필품 52개 중에서는 전월에 비해 23개 품목이 올랐고 12개는 하락했으며 17개는 변동이 없었다.

이영표기자 tomcat@seoul.co.kr

2008-09-02 1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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