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황식 감사원장 내정자 “KBS 감사 언론탄압 아니다”
구동회 기자
수정 2008-09-01 00:00
입력 2008-09-01 00:00
김 내정자는 9월2∼3일에 실시될 국회 인사청문회에 앞서 이날 국회 인사청문특위에 제출한 서면답변서를 통해 “이번 KBS 감사는 언론의 독립성을 최대한 존중한다는 차원에서 방송 프로그램 기획·편성, 보도 관련 사항 등은 감사 대상에서 제외한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이같이 답했다. 그는 이어 대통령의 KBS사장 해임권 논란에 대해서는 “임명권에 해임권이 포함된다고 보는 것이 법리적으로 타당하다는 견해에 의견을 같이 한다.”고 답했다.
김 내정자는 또 남북협력기금 감사 필요성에 대해 “통일부의 남북협력사업 추진실태에 대한 모니터링을 통해 문제점이 발견된 경우 감사실시 여부를 검토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김 내정자는 자신을 둘러싼 ‘현지 대법관의 감사원장 내정’논란에 대해 “대법관 출신이 감사원장을 맡는 것이 사법부의 독립성에 영향을 미친다는 견해에 동의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구동회기자 kugija@seoul.co.kr
2008-09-01 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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