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방위비분담금 14.5% 증액 요구
김미경 기자
수정 2008-08-29 00:00
입력 2008-08-29 00:00
한·미 두 나라는 28일 서울에서 열린 양국 방위비 분담 특별협정(SMA) 체결을 위한 제2차 고위급 협의에서도 이를 둘러싸고 치열한 줄다리기를 벌였다고 회담 관계자들이 전했다.
미국측은 한국의 방위비 분담 비율을 50%까지 확대해 달라며 내년도 방위비 증액분을 요구했다는 것이다.
올해 방위비 분담금을 기준으로 6.6%를 증액하면 내년도 분담액은 7904억원,14.5%로 증액하면 8490억원에 이른다.
한나라당이 이날 충남 천안 지식경제부 공무원교육원에서 열린 당소속 의원 연찬회에서 배포한 자료집에도 이같은 내용을 담고 있다.
한·미 양국은 또 주한미군이 방위비 분담금 중 사용하지 않고 모아둔 축적 분담금 8000억원의 사용처를 둘러싸고도 이견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방위비 분담 특별협정은 그동안 2∼3년 단위로 체결해 왔으며 7차 협정이 올해 말 종료된다.
김미경기자 chaplin7@seoul.co.kr
2008-08-29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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