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싱크탱크’ 민주정책硏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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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혜영 기자
수정 2008-08-28 00:00
입력 2008-08-28 00:00
민주당의 정책 싱크탱크인 ‘민주정책연구원’이 27일 첫선을 보였다.

연구원은 민주당의 수권 기반을 다지는 정책·비전 개발과 정국현안에 대한 대응책을 제시하는 역할을 맡는다.

국회 헌정기념관에서 열린 출범식엔 정세균 대표와 원혜영 원내대표 등 당 지도부와 한나라당 김성조 여의도연구소장, 민주노동당 최규엽 진보정치연구소장 등도 참석했다.3선의 김효석 의원이 원장을, 박영선 의원과 윤호중 당 전략기획위원장, 정봉주 전 의원이 부원장을 맡았다. 우상호·한병도 전 의원과 유종필 전 대변인도 이사진에 포함됐다. 원장을 맡은 김효석 의원은 “보수와 진보의 이분법적 논리를 뛰어넘어 민주당이 지향해야 할 최대 화두는 민생과 환경”이라고 강조했다.

연구원 내 연구기획위원회를 둬 시민사회와 학계와의 연대를 모색하는 한편,2010년 지방선거에 출마할 예비 후보자를 발굴·교육하기 위한 ‘민주 아카데미’도 개설했다. 전 참여연대 의정감시센터 소장이었던 김수진 이화여대 교수가 연구기획위원장을 맡았다.

‘한국정치와 민주당의 역할’을 주제로 열린 창립기념 심포지엄에서 김수진 이화여대 교수는 “정권이 국민의 자유와 권리를 조금이라도 침탈하려 한다면, 민주당은 온몸을 던져 저지해야 한다.”고 말했다. 최윤재 고려대 교수는 “현 정부는 성장을 위해 다른 목표를 희생해도 좋다는 태도와 단기 경기부양의 유혹에서 벗어나야 한다.”고 충고했다.

구혜영기자 koohy@seoul.co.kr

2008-08-28 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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