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경제硏 “소비심리 최악”

  • 기사 소리로 듣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공유하기
  • 댓글
    0
안미현 기자
수정 2008-08-27 00:00
입력 2008-08-27 00:00
물가 불안 등으로 소비심리가 외환위기 이후 ‘최악’으로 나타났다.

삼성경제연구소가 26일 발표한 ‘올 3·4분기 소비자태도지수’ 조사에 따르면 지수는 전분기보다 10.1포인트 떨어진 37.7을 기록했다.1998년 1분기(33.7) 이후 최저치다.

소비자태도지수는 현재와 미래의 생활형편, 경기, 내구재 구입 등에 대한 소비자들의 판단을 종합적으로 반영한 수치다. 기준치인 50을 밑돌면 비관적 소비자가 낙관적 소비자보다 많다는 의미다. 소비심리는 그만큼 위축될 수밖에 없다. 지역, 경제력, 인구분포 등을 감안해 전국 1000가구를 무작위 추출해 조사했다.

이 지수는 지난해 4분기 53.4를 꼭짓점으로 내리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소득수준별로는 저소득 계층에서, 연령층별로는 30대에서 하락 폭이 가장 컸다.

앞으로의 소비 전망도 비관적이다.1년 뒤의 소비 수준을 예상하는 미래소비지출지수는 전분기보다 6포인트 떨어진 44.6으로 나타났다. 이 지수가 기준치(50) 아래로 떨어진 것은 지난해 1분기 이후 6분기만이다.

안미현기자 hyun@seoul.co.kr

2008-08-27 18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에디터 추천 인기 기사
많이 본 뉴스
원본 이미지입니다.
손가락을 이용하여 이미지를 확대해 보세요.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