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주석“한국기업, 中에 더 많은 투자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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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희경 기자
수정 2008-08-27 00:00
입력 2008-08-27 00:00
후진타오(胡錦濤) 중국 주석이 26일 서울 중구 신라호텔에서 경제 4단체 주최로 열린 재계 인사들과의 오찬간담회에서 두 나라의 협력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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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진타오(오른쪽에서 두번째) 중국 주석이 26일 서울 장충동 신라호텔에서 열린 경제4단체 초청 오찬간담회에서 조석래(세번째) 전국경제인연합회장, 손경식(첫번째)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등과 건배를 하고 있다. 사진공동취재단
후진타오(오른쪽에서 두번째) 중국 주석이 26일 서울 장충동 신라호텔에서 열린 경제4단체 초청 오찬간담회에서 조석래(세번째) 전국경제인연합회장, 손경식(첫번째)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등과 건배를 하고 있다.
사진공동취재단


후 “양국 문화·경제 상호 관련”

후 주석은 “올해가 중국 개혁·개방 30주년”이라면서 “세계의 다극화가 불가피하고, 경제의 글로벌화가 가속화되는 상황에서 중국은 개방 전략을 언제나 수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한·중 관계와 관련,“중국과 한국은 지리적으로 가깝고 문화에서 통하며, 경제적으로 상호 관련성이 강해 경제무역협력을 위한 좋은 자연, 인문 조건을 갖추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어 “두 나라가 협력을 강화해 복잡하고 변화하는 국제 경제환경 속에서 직면한 도전을 잘 이겨내야 한다.”고 말했다.

후 주석은 구체적으로 ▲중국의 큰 시장과 한국의 산업화를 살리는 중점분야에서의 협력 ▲상호투자 추진 ▲국제 경제무역에서의 협력 확대를 한국과 중국의 과제로 제시했다. 그는 “더 많은 한국 기업들이 중국 중서부와 동부 지역에 인프라 시설과 생태환경 건설에 적극 참여하고 중국투자를 확대하기를 권유한다.”면서 “중국 정부가 지지와 편리를 제공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무협회장 “정상회담안 지지”



이희범 무역협회장은 환영사에서 “1992년 한국과 중국이 수교한 이후 16년간 두 나라 협력은 과거 수천년의 성과를 능가할 정도로 정치, 경제, 사회, 문화 등 모든 분야에서 확산됐다.”면서 “25일 열린 한·중 정상회담에서 에너지, 첨단기술, 무역투자 등의 분야에 구체적인 실천방안이 제시된 것을 지지한다.”고 말했다.

홍희경기자 saloo@seoul.co.kr
2008-08-27 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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