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4명중 3명 “개헌 찬성”
나길회 기자
수정 2008-08-26 00:00
입력 2008-08-26 00:00
李대통령 취임 6개월 여론조사… “당장 논의 필요” 18% 그쳐
서울신문이 이명박 대통령 취임 6개월을 맞아 한국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3일 전국의 성인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 응답자의 73.3%는 ‘일부 헌법조항을 개정할 필요가 있다.’고 답했다. 반면 ‘현재 헌법을 개정하지 않고 그대로 두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의견은 15.8%였고 ‘잘 모르겠다.’는 응답은 10.9%였다.
개정 시기에 대해서는 ‘시간을 두고 추진해야 한다.’는 응답이 77.4%로 가장 많았고 ‘시기를 늦출 필요가 없다.’는 답변은 17.8%로 나타났다. 서울신문의 지난 7월 정기조사에서는 ‘개정 논의를 서두를 필요가 없다.’는 응답이 72.4%,‘지금 논의를 해야 한다.’는 답변은 21.1%였다.
선호하는 정부 형태로는 ‘대통령 중심제’라는 응답이 38.5%로 가장 많았다. 다수당 대표가 총리가 돼 내각을 운영하는 ‘의원내각제’와 대통령이 국방과 외교를 맡고 총리가 국내 행정을 이끄는 ‘이원집정부제’라는 응답은 각각 27.9%,23.4%였다. 대통령 중심제의 경우 ‘4년 중임제가 더 적합하다.’는 응답은 57.0%로 ‘현재와 같은 5년 단임제가 더 적합하다.(40.8%)’는 답변보다 16.2% 포인트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나길회기자 kkirina@seoul.co.kr
2008-08-26 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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