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허청 훈훈한 동료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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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승기 기자
수정 2008-08-22 00:00
입력 2008-08-22 00:00
특허 공무원들이 암투병 중인 동료에게 따스한 동료애를 발휘하고 있다.

특허청은 21일 이달 초 악성 림프종으로 입원한 서강열 전 고객서비스과장을 방문해 1704만원의 치료비를 전달하고 위로했다. 이날 전달한 치료비는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모금한 1404만원에 특허청 복지기금에서 300만원을 보탠 것.

특허청 관계자는 “직원 및 그 가족들에게 보탬이 됐으면 하는 마음에서 모금이 이뤄졌다.”면서 “특허청은 복지기금이 조성돼 있어 어려움에 처한 직원을 도울 수 있는 여유가 있는 편”이라고 말했다.

지난해 10월 마련된 ‘특허가족 복지기금’은 6급 이하 월 5000원, 사무관 1만원, 서기관 1만 5000원 등 직급별로 다르다. 월평균 적립액은 1500만원에 달한다.

정부대전청사 박승기기자 skpark@seoul.co.kr
2008-08-22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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