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살리기 큰뜻” vs “사면권 제한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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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동회 기자
수정 2008-08-14 00:00
입력 2008-08-14 00:00

여야대표 ‘광복절 특사’ 공방

이명박 대통령의 광복절 사면방침에 대해 여야의 공방이 지속되고 있다.

한나라당은 ‘경제살리기 사면’이라며 긍정적 평가를 내린 반면, 민주당은 ‘잘못된 사면’이라며 부정적으로 평가했다. 한나라당 박희태 대표는 13일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최고위원·중진연석회의에서 “경제를 살릴 주체가 기업인이고, 정말 큰 뜻으로 경제인·기업인에 대한 사면을 단행한 것을 국민에게 잘 이해하도록 이야기해 달라고 이 대통령이 당부했다.”며 이번 사면의 ‘불가피성’에 힘을 실었다.

그러나 민주당 정세균 대표는 국회에서 열린 확대간부회의에서 “이번 사면은 절대 대상이 돼서는 안될 사람들이 포함돼 있기 때문에 쌀밥에 돌이 들어있는 격”이라면서 “잘못된 사면의 대표적 경우”라고 비판했다.

정 대표는 “대통령의 사면권을 제한해야 한다는 것이 공감대인 만큼 그런 노력을 하겠다.”며 향후 제도적 보완책을 찾겠다는 뜻을 밝혔다.

구혜영 구동회기자 koohy@seoul.co.kr
2008-08-14 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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