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개월새 13%↑ 겁나는 보육물가
이두걸 기자
수정 2008-07-24 00:00
입력 2008-07-24 00:00
23일 서울신문이 통계청의 품목별 소비자물가지수 등을 분석한 결과 ▲분유 ▲이유식 ▲유아복 ▲보육시설이용료 ▲산후조리원이용료 ▲어린이승용물 ▲유치원 납입금 ▲종이기저귀 등 출산·보육 관련 8가지 항목의 지난 6월 물가지수는 114.53(2005년 100 기준)으로 지난해 말 109.59보다 4.94포인트(4.5%),2006년 말보다 8.85포인트(8.4%) 상승했다.
같은 기간 102.6에서 106.3,110.4로 오른 소비자물가 총지수 상승폭보다 높은 수치다.
그러나 기저귀, 분유, 어린이승용물 등 공산품을 뺀 출산·육아 서비스 물가 상승폭은 훨씬 가파르다.2006년 말 107.12에서 2007년 말 113.50을 기록한 뒤, 올해 6월에는 120.64에 다다랐다.1년 반 만에 12.6% 가량 상승했다는 얘기다. 특히 올 상반기 이유식비(100.1→112.9)와 유치원 납입금(120.2→130.3) 등은 10% 이상 폭등하면서 전체 물가지수(106.3→110.4) 상승폭의 두배 이상을 기록했다.
이두걸기자 douzirl@seoul.co.kr
2008-07-24 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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