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 “일단 휴가 가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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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08-07-22 00:00
입력 2008-07-22 00:00

경제난 감안 기간단축

이명박 대통령이 올여름 휴가를 앞두고 고민에 빠졌다. 최악의 경제난에 각종 현안이 산적해 있는 상황에서 휴가를 떠날 마음이 좀처럼 생기지 않는 듯하다.

이 대통령은 최근 “지금 국민 모두가 어려움에 처해 있는데 내가 한가롭게 휴가를 떠나는 게 바람직한 것인지 모르겠다.”면서 고민을 토로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참모들이 “재충전의 시간이 필요한 데다 대통령이 휴가를 가지 않으면 청와대 직원들은 물론 정부부처 공무원들도 계획을 변경해야 한다.”고 설득했고 이 대통령은 일단 휴가는 가기로 했다고 한다. 이 대통령은 그러나 당초 주말을 포함해 일주일간 여름 휴가를 보내기로 한 계획을 수정해, 닷새 동안만 휴식을 취하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휴가지와 관련, 청와대 관계자는 “청남대는 외부 개방 이후 많이 훼손된 것으로 알고 있다. 군 부대 등 휴양시설도 검토 중”이라면서 “닷새 중 며칠은 청와대에 머무르실 것으로 안다.”고 전했다.

이 대통령은 휴가 기간 동안 가족들과 시간을 보내면서 독서삼매경에 빠질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윤설영기자 snow0@seoul.co.kr
2008-07-22 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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