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조강 생산 200만t 늘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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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용규 기자
수정 2008-07-18 00:00
입력 2008-07-18 00:00
포스코가 포항제철소 내에 제강공장을 신축하고 조강(粗鋼) 생산능력을 연간 200만t 늘린다. 현재 연간 조강능력은 3300만t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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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는 17일 이구택 회장과 한나라당 이병석 의원, 김관용 경북지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포항제철소에서 신(新)제강공장 착공식을 가졌다.

약 1조 4000억원을 투입할 제강공장은 2010년에 완공할 예정이다. 제강공장은 용광로나 파이넥스에서 생산된 쇳물 가운데 불순물을 제거해 질기고 단단한 철을 만드는 공장이다.

포스코는 신제강공장 건설로 포항제철소의 조강생산량이 연간 1560만t에서 1760만t까지 늘어난다고 밝혔다. 제2제강공장과 전로(轉爐)용량이 같고 상호호환성이 있어 원가경쟁력도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

포스코는 또 연간 235만t을 생산할 수 있는 세계 최대 규모의 선재(線材)용 연주기를 설치해 고품질의 선재제품 생산기반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대형 교량용 건축재나 조선용 후판(厚板) 등 고부가가치강 수요도 충족시킬 수 있도록 두께 400㎜ 슬래브를 양산할 수 있는 연주기도 설치할 계획이다.



포스코는 이번 신제강공장 건설로 늘어난 조강은 주로 열연·후판제품과 수입에 의존하던 선재 소재인 빌릿을 증산할 계획이다. 이구택 회장은 착공식에서 “포스코의 원가 및 품질 경쟁력을 한단계 업그레이드하고 글로벌 기술 리더십을 더욱 공고히 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최용규기자 ykchoi@seoul.co.kr
2008-07-18 2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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