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전대표 싱가포르 방문길 전·현직 총리와 ‘정상급 외교’ 모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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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광삼 기자
수정 2008-07-15 00:00
입력 2008-07-15 00:00
한나라당의 박근혜 전 대표가 4박5일 일정으로 싱가포르를 방문하기 위해 14일 인천공항을 통해 출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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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한나라당 전 대표
박근혜 한나라당 전 대표
이번 방문은 지난 5월 호주·뉴질랜드 방문 때와 달리 총선 이후 큰 짐이었던 당외 친박 인사들의 복당 문제가 완전히 해소된 상황이어서 박 전 대표의 발걸음도 홀가분해 보였다.

박 전 대표는 출국에 앞서 인터넷 홈페이지에 “2년 전부터 리콴유 전 총리를 비롯해 여러 분들의 초청이 있었는데, 사정상 미뤄지다 이번에 가게 됐다.”며 “방문기간 동안 리콴유, 고촉통 전 총리와 리셴룽 총리 등 정치 지도자들을 만날 것”이라고 말했다.

박 전 대표는 지난 호주·뉴질랜드 방문 때와 마찬가지로 이번 방문에서도 전·현직 총리를 모두 만나는 등 ‘정상급 외교’를 선보일 계획이다. 유력한 차기 대권주자로서 외교 역량을 국민에게도 보여 주겠다는 의도로 풀이된다.

박 전 대표는 15일 방문 첫 일정으로 우리나라의 기획재정부에 해당하는 경제개발청을 방문해 세계적 경제 불황 속에서도 지난해 기준으로 7% 이상의 성장을 거둔 싱가포르의 경제 운용 방안을 청취할 예정이다.



또 인구 470만명의 도시국가인 싱가포르를 국민소득 3만 5000달러로 올려놓는 데 견인차 역할을 한 주택개발청과 에너지연구원, 과학기술연구원, 부패조사국 등을 잇달아 방문한다.

전광삼기자 hisam@seoul.co.kr
2008-07-15 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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