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핵 검증체제 구축 무산
김미경 기자
수정 2008-07-12 00:00
입력 2008-07-12 00:00
日, 북한지원 거부 고수 6者 12일 협의내용 발표
이에 따라 참가국들은 12일 수석대표회의와 함께 비핵화 및 경제·에너지 실무그룹회의를 속개, 검증·모니터링 체제를 구축해야 한다는 원칙 및 가이드라인만 확인한 뒤 의장국인 중국이 의장성명 등을 통해 협의내용을 발표하고 회의를 종료할 것으로 예상된다.
우리측 김숙 수석대표는 “검증·모니터링 체제와 대북 경제·에너지 지원,6자 외교장관회담 개최 및 동북아 평화안보체제에 대해 토의해 원칙적으로 각국 입장의 공통부분을 찾아 실무그룹에 토의 기초로 제공했으나 오늘 이뤄진 것은 아무 것도 없다.”며 “나라별 입장 차가 커 진전을 이루지 못했다.”고 말했다.
김 본부장은 “특히 일본의 대북 경제·에너지 지원 참여 여부는 추가적 토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일본측 수석대표인 사이키 아키다카 외무성 아시아·대양주국장은 회의 후 기자들과 만나 “대북 지원에 참여하지 않는다는 입장을 설명했고 다른 나라들은 이를 이해한다고 말한 뒤 참여를 독려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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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7-12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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