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학교 150곳 “美쇠고기 급식 안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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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철 기자
수정 2008-07-11 00:00
입력 2008-07-11 00:00
경기지역 초·중·고교 교장 150명이 미국산 쇠고기를 학교 급식에 사용하지 않겠다는 서명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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靑 美쇠고기 점심  청와대 직원들이 10일 비서동인 여민관과 기자실인 춘추관 구내식당에서 점심식사를 하면서 미국산 쇠고기로 만든 버섯불고기를 식판에 담고 있다. 이명박 대통령은 이날 한나라당 지도부와 ‘굴비 정식’으로 오찬을 하느라 미국산 쇠고기를 먹지 않았다. 최해국기자 seaworld@seoul.co.kr
靑 美쇠고기 점심
청와대 직원들이 10일 비서동인 여민관과 기자실인 춘추관 구내식당에서 점심식사를 하면서 미국산 쇠고기로 만든 버섯불고기를 식판에 담고 있다. 이명박 대통령은 이날 한나라당 지도부와 ‘굴비 정식’으로 오찬을 하느라 미국산 쇠고기를 먹지 않았다.
최해국기자 seaworld@seoul.co.kr
전국교직원노동조합 경기지부는 10일 ‘광우병 위험이 있는 미국산 쇠고기를 학교 급식 재료로 사용하지 않겠다.’는 내용의 의견서를 지난달 10∼16일 도내 1800여개 학교에 보내 이 중 평택 에바다학교 등 150곳의 학교장으로부터 동의 서명을 받았다고 밝혔다.

전교조가 추진하는 운동에 극히 일부지만 일선 학교장들이 동참하는 것은 이례적이다.



전교조가 보낸 의견서에는 ‘광우병 위험 요소가 완전히 해소되지 않은 미국산 쇠고기를 학교 급식에 사용하지 않을 것이며, 성장기 학생들의 건강과 식품 안전성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친환경 우수 농축수산물과 국내산 양질의 한우 고기만을 음식자재로 사용하겠다.’고 적혀 있다. 전교조 경기지부 김영후 정책실장은 “더 많은 학교가 동참할 수 있도록 ‘미국산 쇠고기 학교 급식 제로 운동´을 확산시킬 방침”이라고 말했다.

수원 김병철기자 kbchul@seoul.co.kr
2008-07-11 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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