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고] 동초제 판소리 오정숙 명창
문화전문 기자
수정 2008-07-09 00:00
입력 2008-07-09 00:00
입버릇처럼 “나를 이겨먹는 소리꾼이 나와서 얼른 동초제를 부흥시켰으면 좋겠다.”고 하던 고인은 1997년 설립된 동초제판소리보존회의 이사장으로 활동하며, 지난해 연말 ‘동초 탄생 100주년 기념공연’에 출연하는 등 최근까지 무대에 서 왔다.
전주대사습 판소리부 장원(1975)을 차지하고 한국방송공사 국악대상(1984년), 동리국악대상(2007년), 방일영 국악상(2007) 등을 수상했다. 판소리 다섯 바탕을 모두 음반으로 남겼으며, 이일주, 조소녀, 민소완, 은희진 명창 등 많은 제자를 배출했다.
빈소는 원광대 병원 장례식장, 발인은 11일 오전 8시.“동초 선생님의 발치에 묻어달라.”는 유언에 따라 장지는 동초의 고향이자 묘소가 있는 전남 고흥군 금산면 대흥리로 결정됐다.(063)842-5172.
서동철 문화전문기자 dcsuh@seoul.co.kr
2008-07-09 2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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