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 세종의 삶과 고뇌 조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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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규환 기자
수정 2008-06-27 00:00
입력 2008-06-27 00:00

추리작가 이상우씨 ‘대왕세종’

추리 작가 이상우(70)씨가 대하 역사소설 ‘대왕세종’(전3권, 집사재)을 냈다. 세종의 역사적 삶은 물론 내면의 인간적 고뇌까지 가감 없이 담아냈다.

소설은 세종이 왕이 되자마자 장인 일가가 살육당하는 장면으로 시작된다. 큰며느리의 폐빈, 형 양녕대군의 일탈, 아들 임영대군의 탈선, 세자빈의 동성애 사건 등을 겪으며 세종이 남모르게 속앓이하는 모습이 손에 잡힐 듯 선명하게 그려진다.



작가는 “‘대왕세종’은 임금 세종의 업적보다 인간 이도의 인간적 고뇌를 조명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면서 “소설 속에 등장하는 인물과 사건은 거의 모두 실록을 근거로 한 역사적 사실”이라고 밝혔다. 실천적 행정가 황희, 청백리의 표상 맹사성, 발명왕 장영실, 천재 음악가 박연 등의 이야기도 곁들였다. 장영실이 뇌물 혐의로 투옥되는 등 잘 알려지지 않은 사실도 다뤘다. 각권 9800원.

김규환기자 khkim@seoul.co.kr
2008-06-27 2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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