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쇠고기 고시 이후] 한총리 “이젠 모두 제자리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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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창용 기자
수정 2008-06-27 00:00
입력 2008-06-27 00:00

한승수 총리 대국민 담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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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승수 국무총리가 26일 미국산 쇠고기 수입과 관련한 대국민 담화문을 발표하고 있다. 도준석기자 pado@seoul.co.kr
한승수 국무총리가 26일 미국산 쇠고기 수입과 관련한 대국민 담화문을 발표하고 있다.
도준석기자 pado@seoul.co.kr
한승수 총리는 26일 미국 쇠고기 수입 재개 등과 관련해 “순수한 촛불시위가 민주정권 퇴진을 위한 폭력시위로 변질되고 있다.”면서 “매우 유감스러운 일”이라고 밝혔다.

한 총리는 이날 ‘국민여러분께 드리는 말씀’이란 제목의 담화문을 통해 이같이 말하고 “불법시위에 대해서는 법과 원칙에 따라 엄정하게 처리하겠다.”고 강조했다.

한 총리는 한·미 쇠고기 추가협상과 관련해서도 “미국측에서 너무 많이 양보했다는 불평이 나온다.”면서 “이는 우리나라가 국제사회의 당당한 일원으로 대등하게 협상하고 경쟁하고 협력하는 나라가 됐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추가 협상 직후 고시를 너무 미루다보면 불필요한 논란을 불러일으키고, 국가간의 신뢰에도 문제가 있을 수 있어 이날 고시를 했다.”고 덧붙였다.

한 총리는 “이제야말로 우리 모두가 제자리로 돌아가야 한다.”면서 “정치권은 하루빨리 국회를 열어 수많은 민생 법안을 처리하는 데 협력해달라.”고 당부했다.

미국 쇠고기 수입과 관련해 한 총리가 국민 담화를 발표하기는 지난달 8일에 이어 두 번째다.

이 자리에는 원세훈 행정안전부 장관, 정운천 농림수산식품부 장관, 김종훈 통상교섭본부장, 조중표 국무총리실장이 배석했다.

임창용기자 sdragon@seoul.co.kr
2008-06-27 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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