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스톱 금융쇼핑시대’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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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경하 기자
수정 2008-06-27 00:00
입력 2008-06-27 00:00
2010년부터 소비자들은 예·적금과 대출, 펀드, 보험 등 다양한 금융상품을 한 곳에서 이용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대출을 전문으로 하는 소비자금융업이 도입되고 대형 대부업체가 여기에 편입된다. 내년부터 인터넷 전문은행이 만들어지고 채권보증 전문회사의 도입도 검토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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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경쟁력강화 회의 이명박 대통령이 26일 청와대에서 열린 국가경쟁력강화위원회의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최해국기자 seaworld@seoul.co.kr
국가경쟁력강화 회의
이명박 대통령이 26일 청와대에서 열린 국가경쟁력강화위원회의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최해국기자 seaworld@seoul.co.kr
금융위원회는 26일 청와대에서 열린 국가경쟁력강화위원회 4차 회의에서 이같은 내용이 담긴 ‘금융규제 개혁 기본방향 및 진입규제 개선방안’을 보고했다.

이 방안에 따르면 소비자에게 여러 금융상품을 팔 수 있는 전문판매업자가 도입된다. 지금은 금융사가 자사 상품이나 은행·보험·증권 등 해당 금융권역의 상품만 팔 수 있다. 금융위는 내년 말까지 금융상품판매업(가칭)을 제정, 국회에 제출할 계획이다.

신용카드업, 시설대여업, 할부금융업, 신기술금융업으로 나눠진 여신전문금융사가 신용카드업과 소비자금융업으로 재편된다. 소비자금융업체는 인가 없이 등록만 하면 운영할 수 있고, 현행법상 대출 업무 비중이 50%를 넘지 못하도록 한 규제가 완화된다. 이에 따라 대형 대부업체들이 소비자금융업체로 등록할 수 있게 된다. 소비자금융업의 자본금 요건도 현행 200억∼400억원보다 완화된다.

내년부터 시중은행 자본금 1000억원의 절반인 500억원만 있으면 인터넷전문은행을 세울 수 있다. 고객 실명확인은 은행 직원이 고객을 직접 방문하거나 업무 협약을 한 다른 금융사가 대행하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다.

전경하기자 lark3@seoul.co.kr
2008-06-27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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