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최고 ‘병역 명문’ 이헌표씨家 3代 11명 415개월 복무
김상연 기자
수정 2008-06-20 00:00
입력 2008-06-20 00:00
대통령상(대상)을 받게 된 이씨 가문은 3대(代) 11명의 가족이 현역으로 복무한 최고의 병역이행 명문가다. 이씨 가족의 복무 기간을 모두 합치면 415개월에 달한다.6·25전쟁에 참전해 인민군에게 잡혀 사형장으로 끌려가는 도중 탈출, 목숨을 건진 이씨의 아버지 고(故) 이강호 준위는 공로를 인정받아 ‘금성화랑무공훈장’과 ‘육군참모총장상’을 받은 바 있다. 이 준위의 네 아들인 헌일·헌모·헌식·헌표씨 형제도 각각 육군 하사, 병장, 상병, 중위로 군 복무를 마쳤으며 손자 5명도 모두 사병 또는 장교로 복무했다.
20일 오전 11시 서울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리는 병역이행명문가 시상식에서는 신체검사에서 불합격 판정을 받고 제2국민역에 편입됐으나 질병을 치료한 뒤 자진 입대한 김성길 일병과 면제 대상인 국외영주권자이지만 자진해서 입대한 장이준 상병 등 10명이 모범병사로 병무청장 표창을 받는다.
김상연기자 carlos@seoul.co.kr
2008-06-20 2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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