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졸 고용률 OECD 국가 중 ‘꼴찌권’
이두걸 기자
수정 2008-06-20 00:00
입력 2008-06-20 00:00
이는 대졸 이상 여성 인구는 늘고 있지만 고용률은 별로 개선되지 않고 있는 데다 최근에는 대기업 등 괜찮은 일자리를 찾을 때까지 사실상 실업 상태를 선택하는 청년층이 늘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19일 OECD 및 통계청에 따르면 2005년 현재 우리나라의 대졸 이상 고학력자 고용률은 76.8%로 OECD 30개 회원국 중 터키(76.1%) 다음으로 낮았다.
고용률은 15세 이상 인구 중 취업자가 차지하는 비율. 대졸 이상 고용률이 76.8%라는 것은 대졸자 100명 중 77명 정도만 일자리를 갖고 있고, 나머지 23명은 실직 또는 경제활동에 나서지 않는 비경제활동인구 상태라는 것을 뜻한다. 우리나라의 대졸 이상 고용률은 OECD 평균(84.1%)에 비해 7.3% 포인트나 낮다.
OECD 회원국 중 대졸 이상 고용률이 가장 높은 나라는 아이슬란드로 무려 92%다. 이어 스위스(90.0%), 노르웨이(88.8%), 영국(87.9%) 등이 평균보다 높았다. 반면 미국(82.5%), 프랑스(81.6%), 일본(79.4%) 등은 터키, 우리나라 등과 함께 평균 이하를 기록했다.
이두걸기자 douzirl@seoul.co.kr
2008-06-20 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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