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조선 초대형 유조선 101척 인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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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용규 기자
수정 2008-06-19 00:00
입력 2008-06-19 00:00
대우조선해양이 세계 조선 역사상 처음으로 초대형 유조선 100척을 건조해 선주에 인도하는 기록을 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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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조선은 최근 100번째와 101번째 초대형 유조선인 ‘시리우스 스타’호와 ‘베가 스타’호의 명명식을 갖고 선주인 사우디아라비아의 벨라에 인도했다고 18일 밝혔다.

대우조선이 100척의 초대형 유조선을 건조한 것은 지난 1988년 홍콩의 월드와이드에 첫 초대형 유조선을 인도한 이후 20년 만의 일이다.

초대형 유조선은 통상적으로 25만t 이상의 원유를 실을 수 있는 선박을 말한다. 세계적으로 초대형 유조선이 건조된 것은 중동전쟁이 발발한 1975년부터다. 대우조선은 이후 생산된 506척의 초대형 유조선 중 20%를 건조해 단일 조선소로는 최대 건조 실적을 기록했다.

건조한 초대형 유조선 중 95%가 환경오염 방지를 위해 이중(二重)선체로 제작됐다.

대우조선 관계자는 “초대형 유조선 건조를 위해 개발한 공법은 세계 선박 건조 기술의 표준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갑판 전체를 한번에 들어올리는 링타입 탑재공법은 대우조선이 자랑하는 공법이다.

최용규기자 ykchoi@seoul.co.kr
2008-06-19 1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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